오징어 게임 미녀(김주령)

 

오징어 게임속에서 사기꾼 캐릭터인 한미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녀는 상황 대처 능력이 빠른 인물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내는

어찌보면 참 약삭빠르다고 해야하나 싶습니다.

 

반면에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늘 수다 스럽고 억척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실상은 겁이 많고 외로운 사람이죠

 

오징어 게임속에서도 한미녀는 가장 믿을 만한 사람으로

깡패 덕수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달고나 뽑기 게임에서는 덕수에게 라이터를 던져 주면서

덕수가 게임에서 살아 남게 도와 주기도 합니다.

 

그런 덕수에게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매달리는 한미녀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미녀인데요

 

줄다리기 게임에서 덕수에게 버림을 받게 됩니다.

줄다리기는 힘이 관건인데 한미녀는 여자이기 때문에

힘을 쓸수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한미녀는 모두에게 버림을 받고 사라지죠

 

그런데 반전이 일어납니다. 오징어 게임에는 깍두기라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즉, 열외된 나머지 인원은 다음 게임으로 패스 시켜주는 규칙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미녀는 유리 다리 건너기 게임에 덕수와 참여하게 됩니다.

한미녀를 본 덕수는 깜짝 놀라는데요

 

덕수는 이 게임에서도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 비열한 짓을 서슴치 않는데요

덕수의 행동을 계속 지켜 보던 한미녀는 덕수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곤 덕수를 끌어 안았는데 덕수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 말하는데

이때 한미녀는 덕수에게 "나 배신하면 죽는다고 했지?"라며 논개처럼

유리 다리 아래로 같이 뛰어 내립니다.

 

이게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한미녀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오징어 게임 덕수(허성태)

오징어 게임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