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11, 12회 연기 극찬

 

'옷소매 붉은 끝동' 11, 12회에서 놀라운 연기를 펼친 주인공 이준호가 인터넷에 불을 질러 높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11회에서 이산(이준호 분)은 영조를 왕위에서 축출하려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할아버지 영조에게 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세자는 영조와 함께 했던 아픈 기억에도 불구하고 영조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습니다. 이산은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이준호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넘어 자신의 진심과 애정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절박하고

눈물겨운 세자의 모습을 그려내며 파워풀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홍동로(강훈)를 향한 그의 표현도 우월감을 보여주었는데, 이산은 이미 그의 스승이 자신에게 충성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그를 위엄 있는 왕족으로 대하며 반역자들로부터 목숨을

구해준 것에 감사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12화에서 영조가 자신의 쪽으로 칼을 던지자 이산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왕에게 절규합니다. 여기서 이준호는 손자와 할아버지의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감정이 가득한

대사를 완벽하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아이돌 배우 2PM 이준호에게 감명받은 것은 시청자들만이 아닙니다. 이산의 할아버지 역을

맡은 이덕화 역시 후배 배우의 연기에 넋을 잃었습니다. 이덕화는 지난 11월 드라마의 기자 회견에서

이준호를 칭찬했습니다.